2025-04-20T21:38:12+09:00

[이상중 목사] 산 증인 – 2025년 4월 20일

베드로전서 1:3-9 이 시간 우리 모두에게 주님의 은혜와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오늘은 예수님이 부활하신 날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성도에게 큰 희망이며 기쁨입니다. 이런 희망과 기쁨의 마음을 담아 앞뒤 옆에 있는 분들과 이렇게 인사하겠습니다. “주님이 부활하셨습니다! 할렐루야!” 오늘 함께 예배드리는 교육부 친구들에게 부활이 왜 희망이고 기쁨이 되는지를 어떻게 쉽게 설명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간단한 [...]

2022-09-04T17:18:13+09:00

[한문덕 목사] 믿음과 헌신으로 다져진 세월 – 2022년 8월 28일 창립 10주년 기념주일

에스더기 4장 12-17절, 시편 49편 16-20절, 골로새서 2장 1-10절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면서] 제가 명동에 있는 향린교회에서 부목사로 시무할 때, 창립 6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한 적이 있습니다. 많은 일이 있었지만 몇 가지가 기억에 남습니다. 첫째는 섬돌향린교회를 분립 개척한 것입니다. 40주년 기념교회로 강남향린교회를 분가시켰던 향린교회는 대형교회가 되는 것을 지양하고, 여성 담임목회자를 파송하여 사회적 약자를 품는 교회로, 뚜렷한 자신의 색깔을 지닌 또 하나의 교회를 탄생시켰습니다. 둘째로 60년을 기념하여 교회 예산의 일부를 사회선교를 위해 내놓은 것입니다. [...]

2022-08-14T17:20:43+09:00

[육성한 목사]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 – 2022년 8월 14일

출애굽기 31장 12-17절 시편 51편 6-12절 갈라디아서 5장 11-15절 [폭우 속에서 보낸 한 주를 돌아보며] 하늘이 찢어진 듯 쏟아지는 비에 마음 졸이며 한 주를 보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얼마 전까지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더니 갑작스럽게 찾아온 기록적인 폭우는 많은 이들의 삶에 큰 상처를 냈습니다. 이번 폭우로 목숨을 잃은 분들과 삶의 터전이 훼손당한 분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도움의 손길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폭우를 겪으며 우리가 사는 세상의 어두운 면을 다시 한번 봅니다. 먼저는 이 폭염과 폭우는 전 세계가 [...]

2022-08-07T14:57:54+09:00

예레미야서 50장 4-5절, 시편 31편 14-19절, 에베소서 1장 15-23절 [인사] 사랑하는 생명사랑 교우 여러분! 전국의 성도 여러분! 그간 평안하셨습니까? 지금 우리는 여름 한복판을 지나고 있어서 날씨도 무덥고, 요 며칠 사이는 밤새 폭우를 쏟는 날도 있었습니다. 지난 7월 28일 강원도 양양 낙산 해변 공사 인근 현장에서는 거대한 씽크홀이 발생하여 편의점 건물 한쪽이 무너져 내리는 일도 있었습니다. 여러모로 몸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우리 생명사랑교회가 주신 안식년을 잘 보내고 있습니다. 안식년 기간이지만 저의 다음 목회를 허락해 주신 [...]

2022-07-31T18:04:09+09:00

[최민지 성도] 사랑의 증인이 되어서 – 2022년 7월 31일

사도행전 26장 12-18절 안녕하세요, 생명사랑 교우 여러분. 이렇게 단상에 나와 ‘설교’라는 것을 하려고 보니 준비의 과정부터 지금까지 어느 한 순간도 마음을 쉬이 먹을 수 없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매주 이 자리에서 성경 말씀을 전하고, 한 주 동안 말씀을 토대로 살아낸 삶의 내용을 긍정과 희망의 언어로 선포하는 것을 ‘설교’라 부른다면, 설교는 언제나 조금은 무겁고 어려운 일이겠거니 하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성경은 언제나 가깝고도 먼 애증의 대상이며,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은 참 감사하면서도 한편으론 한없이 [...]

2022-07-24T16:01:46+09:00

[정한얼 성도] 그리스도인으로 살아내기 – 2022년 7월 24일

로마서 12장 17절 평온한 평신도의 삶을 잘 살고 있던 올해 초에 한문덕 목사님의 전화가 왔습니다. 제가 서울에 살고 있지 않아서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전화심방으로 안부도 물어주시기에 별 생각없이 전화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목사님께서 저에게, 본인의 안식년 기간 중에 설교를 한 번 해줄 수 있겠냐고 물어보셨습니다. 생명사랑교회에서는 평신도 설교도 하고 있고, 다양한 성도님들이 계시지만, 저처럼 전도사의 생활도 해보고, 다시 평신도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은 흔치 않으니, 평신도로서 신앙생활 하면서 느낀 점들이나 다양한 것들을 [...]

2022-07-17T16:20:13+09:00

[육성한 목사] 가장 긴 프로젝트 – 2022년 7월 17일

예레미야서 32장 36-41절, 시편 16편 5-11절, 사도행전 20장 30-37절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의 어려움과 무게]   몇 주 전 수요기도회가 끝난 후 한 권사님으로부터 카톡이 왔습니다. “목사님, 수요기도회 설교 잘 들었습니다. 그러나 말씀대로 실천하지 못해서 마음은 늘 무겁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목사님 파이팅!”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 메시지였습니다. 나이가 지긋하신 권사님도 여전히 말씀대로는 사는 것을 두고 씨름하고 계신다는 것에 참 존경스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혹시 저의 설교가 말씀대로 살아가고자 애쓰는 교인들에게 늘 무거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