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 Description
"복 있는 사람"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며, 오로지 주님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밤낮으로 율법을 묵상하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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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의 꾀를 따르지 않고, 죄인의 길에 서지 않고,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않으려면, 주님의 가르침을 즐거워하고 주님의 말씀을 밤낮으로 묵상해야 합니다.
말씀과 계명 앞에 언제나 자기를 비추기 때문에 죄악을 저지를 시간 없고, 주님을 기억하기에 교만하지 않습니다.
“배우고 때로 익히니 얼마나 기쁜가?”라고 공자도 말했듯이, 주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여 얻는 깨달음과 참 평안은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기쁨입니다. 오로지 주님의 말씀만을 의지하기에 세상 그 무엇도 우리를 흔들 수는 없습니다. 기쁨의 근원이 밖에 있지 않고 내면에서부터 흘러나오기 때문에 영원히 목마르지 않습니다.
복(福)은 한 사람의 입을 만족시킬만한 밭 한뙈기(一, 口, 田)만 있어도 얻을 수 있다는 말이 있지만 참된 복이 무엇인지, 진정으로 복을 누리며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는 주님의 말씀을 깊이 생각하고, 그 말씀에 뿌리를 내리는 사람만이 훤히 알 것입니다.
기도: 바른 길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 우리가 악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게 하시고, 시험에 들지 않게 하소서!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주님께서 보여주신 진리에 뿌리를 내려 시들지 않게 하소서. 때에 맞는 열매를 얻게 하시고, 열매를 맺기 위해 무더운 여름 뜨거운 태양을 견디게 하소서. 주님의 가르침 속에서 삶의 방향과 목적을 찾게 하시고, 부드러운 산들바람과 시원하게 쏟아붓는 빗줄기 속에서 주님의 사랑과 보살핌을 느끼게 하소서. 존재하는 모든 것에 신비를 느끼고, 오늘 하루를 주신 것에 감사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