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4월12일 부활주일예배기도문 – 장이홍장로

하나님!

우리를 사랑하셔서 외아들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 하시고, 부활하게 하시어, 부활의 첫 열매가 되게 하신 하나님! 어떤 말씀으로 어떻게 표현할까요? 그저 고맙다는 말씀과 감사하다는 말씀밖에는 없네요.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 요즈음 원치 않게 온 세상이 코로나19바이러스 때문에 공포와 불안 속에서 교회 출석도 못하고 있음은 답답하고 매우 안타깝습니다. 속히 물리쳐 주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이일에 수고하시는 모든 손길들, 의료진과 방역관계자들과 많은 봉사자들을 위로하시고 건강하게 하옵소서. 병상에 있는 환자들과 슬픔을 당한 유족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있게 하옵소서.

하나님! 엎드려 빕니다. 이 백성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마스크를 벗고 활짝 웃는 날이 속히 오게 하옵소서.

하나님! 우리 교우들이 이렇게 소중한 지 미처 몰랐어요. 뜨겁게 사랑하고 싶어요. 어느 대중가요의 노랫말처럼 아침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보약 같은 친구’라는 내용의 글입니다. 소중한 사람들 우리 교우들 말입니다. 보약 같고 보석 같은 우리 목사님, 보약 같고 보석 같은 두 분 전도사님, 보약 같은 세분 장로님, 보약 같고 보석 같은 우리 권사님, 집사님, 성도님들, 보약 같고 보석 같은 우리 유치부, 어린이부, 청소년부, 청년부 친구들, 모두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그날까지 함께 가고, 같이 가는 친구들이게 하옵소서.

하나님! 국회의원 선거가 3일 후에 있습니다. 지혜롭게 판단하고 투표하게 하옵소서.

오늘 목사님 말씀선포에 하늘의 영이 목사님과 듣는 우리 모두에게 임하시기를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