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주님의 사랑과 자비로 한 주도 보살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 모여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드리는 이 시간이 기쁘고 감사합니다. 매 순간, 우리 삶에 은혜의 빛을 두루 비춰주시고 늘 소망으로 인도하시니 감사합니다.

날마다 자라나는 우리 어린아이들을 볼 때, 하나님의 생명이 깃든 손길에 경이로움을 느낍니다. 교회 안팎에서 묵묵히 섬기며 미소로 환대하는 교우들을 볼 때, 예수님을 떠올립니다. 변화하는 계절, 자연의 모든 공간과 시간 속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느낍니다. 우릴 홀로 두지 않으시고 친히 우리와 함께 계시고 모든 존재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시니 감사합니다.

우릴 위협하는 질병과 삶의 여러 어려움 속에서 우리의 힘이 되시는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두려움에 사로잡히지 않고 이기심에 갇히지 않고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긍휼하심으로 우릴 위로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우리 교회가 미디어선교를 통해 한국 교회를 새롭게 하는 역할을 잘 감당하게 하시고, 우리 교회를 찾아온 이들이 잘 정착하고 배우며 참 그리스도인으로 함께 자라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새로운 예배 처소 또한 순조롭게 마련될 수 있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오늘 주실 말씀을 기대합니다. 말씀이 삶에서 풍성한 열매를 맺어 우리의 이웃과 함께 기뻐하며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길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