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6일 주일예배기도문 – 고동욱 집사
사랑과 은혜가 많으신 하나님
역대 최장기간이라는 긴 장마가 지나고 이제는 태풍 피해를 걱정해야하는 이 시기에 온라인 예배를 통해서 생명사랑교회 온 교우가 예배를 드릴 수 있게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아직도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일구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일부 교회가 대면예배를 고집하고 있는 상황을 보면서 “교회가 진심으로 미안합니다” 라고 고백을 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당장이라도 대면예배를 비대면 예배로 바꿀수 있도록 그들의 마음을 이끌어 주시옵소서.
거리두기 2.5 단계를 1주일째 진행하면서 확진자의 숫자는 많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코로나일구의 확진자가 100명 넘게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2.5 단계를 1주일 연장하기로 결정도 하였습니다. 하루빨리 코로나일구가 사라져서 이전과 같은 모여서 예배와 교제의 시간을 가질수 있도록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모였을 때 모이지 못할때의 감정을 잘 기억해서 서로가 서로에게 위안이 되고 기쁨이 되는 생명사랑교회 가족들이 되게 해주시옵소서.
거리두기 강화되면서 사람들이 정신적,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다같이 이 힘듬을 조금더 참고 견디어서 다같이 잘 살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힘들어 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전해지고 정부도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 시킬수 있는 방안이 나와서 이 어려운 시기를 잘 지낼수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내일은 이전 태풍보더 쎄다고 하는 태풍 하이선이 한반도를 지나간다고 합니다. 이미 태풍으로 인해서 많은 피해가 있었는데,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를 잘해서 큰 피해없이 태풍이 지나갔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도드립니다.
생명사랑교회가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창립 8주년을 맞이하였고, 도봉구에 작지만 유용하게 쓸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습니다. 그 공간을 통해서 단순히 예배만 드리는 교회가 아닌 이 사회와 국가를 위해서 여러 가지 선한 역할을 할수 있는 교회가 될수 있게 하나님께서 항상 살펴주시고 힘을 주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지금까지 가보지 않았던 길을 이제 가게 됩니다. 앞으로도 예상할 수 없는 많은 어려움이 있을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지난 8년동안 생명사랑교회가 해왔던 것을 보면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와서 잘 이겨낼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회안에서 교인들간의 교제와 믿음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하고 목사님과 전도사님의 헌신적인 목회활동을 보면서 잘 헤쳐나갈 수 있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온라인 예배를 드리면서 나태해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더욱 열심히 성경을 읽고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자신이 되고 또 세상에 살면서 고난과 고통이 올 때,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말씀을 마음속에 새기면서 이 코로나일구 시대를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저희들이 마음과 뜻을 다하여 진정으로 예배를 드립니다. 저희들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주시고, 찬양과 기도, 예물을 받으시고 한량없는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