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2020년 새해 첫 주일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며칠 전의 작년과 오늘의 모습은 아무런 변화 없이 똑같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희들은 항상 새해가 되면 지난해를 되돌아보고 새해를 다짐해 보게 됩니다. 주님의 뜻에 따라 살려고 노력하였지만, 우리의 의지와 욕망대로 살았음을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2020년 새해에는 새로운 마음과 각오로 불우한 이웃과 소외된 사람들을 위하여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하는 이 시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교회가 금년에 “모든 선한 일에서 열매를 맺으라”고 슬로건을 삼았사오니 이를 달성하기 위하여 성도들 모두 하나가 되어서 힘쓰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생명 사랑교회의 목표인 작으나 건강한 교회, 선교사명에 충실한 교회, 평신도 중심의 사역을 감당하기 위하여 목회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모든 중요한 일들을 결정하고 실행해 나아가는 교회, 소모임을 중심으로 전교인이 한마음 한 뜻이 되는 교회, 제자교육을 통하여 모든 면에서 자라나는 교회, 두산아파트 노인정 어른들과 함께하는 대보름맞이 윷놀이와 문화정보도서관에서 배우는 맹자읽기를 통하여 지역사회 주민들과 소통하는 교회를 이루어가게 하여 주옵소서.

주위를 둘러보면 우리들의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빈곤층에 있는 독거노인들, 소년소녀가장, 수많은 노동현장에서의 외국인 노동자들.. 이들을 위한 손길이 닿을 수 있게 노력하는 저희 생명사랑교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나라 이민족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자꾸만 멀어져 가는 평화의 길에 주님께서 함께 하시어 하루 속히 평화의 바람이 다시 한반도에 불어오게 하여 주옵소서.

이 시대는 혼란스럽고 복잡하여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 분간하기 어려운 혼란의 시대에 주님의 진리를 사모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러한 때어 주님께서 말씀 하셨듯이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하고 변화를 받아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한 뜻이 무엇인지 분간할 수 있는 능력을 저희들에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이 시간 목사님을 통하여 말씀을 주실 때, 저희들의 믿음이 자라나고 주님을 닮아가는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하여 주시고, 행하는 믿음을 통하여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사랑하라는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여 주옵소서.

이 시간 드려지는 예배를 돕는 성가대의 찬양과 생명사랑교회 교우들의 간구하는 기도를 들어주시고 성령의 말씀 속에서 성숙한 믿음 갖게 하여 주옵소서. 각 부서의 모든 손길위에 주님이 함께 하시어 그 수고와 애씀이 주안에서 헛되지 않도록 인도하시고 영육이 피곤하지 않도록 지켜 주옵소서. 

영원에서 영원까지 우리와 함께하여 주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